2026학년도 수능, 이의신청 51개 문항 모두 문제 없다는 평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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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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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종료된 후, 수험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 것은 이의신청이다. 지난 13일 치러진 수능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이의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총 675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되었고, 그 중 51개 문항 509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주요 논란 문항 분석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제기된 영역은 국어였다. 특히 17번 문항이 주목을 받았다. 이 문항은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을 다루고 있으며, 평가원은 이 문항이 지문과 보기를 바탕으로 정답 확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어 24번 문항 또한 논란이 되었는데, 지문에 없는 용어를 사용한 선택지에 대해 이의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지문의 내용과 부합하는 제목이 정답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이처럼 수험생들의 주장과 평가원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의신청 결과의 의의

이번 이의신청 결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수험생들은 이의신청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제출함으로써 평가원에 대한 신뢰를 쌓고, 공정성을 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평가원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와 철저한 검토를 통해 문항의 정확성을 입증했다.

전망과 의미

수능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다. 이는 학생들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이의신청 결과는 향후 수능 출제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준비가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정확한 정답 확정 후, 성적 통지표는 다음 달 5일 배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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