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대출 상품, 그 실체는?

쿠팡파이낸셜이 출시한 대출 상품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 대출 상품의 금리가 국내 경쟁사인 네이버파이낸셜보다 월등히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왜 이렇게 높은 금리가 책정된 것일까? 쿠팡은 입점 판매자에게 최대 18.9%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대출 상품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의 경고
최근 강민국 의원은 금융감독원에게 Cu팡의 대출 상품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특히, 대출금리가 저축은행 금리에 육박하는 상황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최대 18.9%의 금리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대출 상품은 올해 7월 출시된 이후 반년 만에 200억 원에 달하는 판매 규모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뒤에는 높은 금리가 놓여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대출 구조의 문제점
쿠팡의 대출 구조는 구매자의 정산금을 담보로 원리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는 사실상 대출을 쉽게 받아야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초래되는 이자 부담은 상당하다.
비교: 네이버와 시중은행
쿠팡의 대출 금리는 네이버의 금융 상품과 비교해도 현저히 높은 편이다. 영세 자영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지만, 결국 높은 금리로 인해 그들의 부담은 가중된다.
국내 시중은행도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쟁에서 쿠팡은 특히 눈에 띄는 고금리로 비판받고 있다.
결국 소비자가 피해본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자영업자들이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게 되면 그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즉,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감독원이 쿠팡의 대출 상품 운영 과정을 면밀히 조사하길 기대한다.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