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담대 고정금리 7% 돌파, 중동 혼란이 미치는 영향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3년 5개월 만에 7%를 넘어섰다. 이는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와 물가 상승 우려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다. 특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의 통합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담

주담대 고정금리 7% 돌파, 중동 혼란이 미치는 영향

주담대 고정금리 7% 돌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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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3년 5개월 만에 7%를 넘어섰다. 이는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와 물가 상승 우려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다. 특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의 통합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4.410%에서 7.010%로 증가하고 있다.

왜 이런 폭등이 발생했을까?

중동전쟁,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은 글로벌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예전의 금융위기와 유사한 상황을 연상케 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란전쟁이 발발한 이후, 약 한 달 사이에 0.31%p 상승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우려를 실감케 한다.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온 이력이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이러한 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금리 상황은 어떤가?

2021년 8월부터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온 만큼 현재의 7% 이상이라는 금리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이는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대출금리를 결정짓는 시장금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오르며 고정금리 대출자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상단과 하단의 금리가 각각 0.78%p, 0.48%p 증가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끌족, 빚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요즘 ‘영끌족’과 ‘빚투’에 나서던 소비자들은 이러한 금리 상승에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더 이상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고정금리가 7%를 넘어선 현재, 집값 상승보다는 대출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디레버리징, 즉 차입 상환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더욱 중요하다. 대출 후 3년이 지난 대출자는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규정을 활용하여 이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주담대 고정금리 7% 돌파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국고채 10년물 금리 상승이 은행의 자금 조달비용을 끌어올리면서, 대출 금리 인상 압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신규 주담대 실행을 앞둔 실수요자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간 유불리를 다각도로 분석해야 한다. 최근 보금자리론, 디딤돌 대출 등 정책 모기지의 금리 경쟁력도 개선되고 있어, 소득 요건에 해당한다면 정책 상품을 우선 검토하는 것도 합리적 선택이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

향후 중동의 상황이 안정될지, 혹은 더 악화될지 눈여겨봐야 한다. 이승훈 KB금융연구소 경제연구센터장은 유가 상승폭이 커지고, 고유가 상태가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결국, 금융소비자들은 이러한 외부적 변수에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경우, 소비자들은 자산 운용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의 투자 비율을 늘리고, 위험 자산은 최소화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