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과 IRP의 세액공제, 놓치지 말아야 할 148만원

연금저축과 IRP의 세액공제, 놓치지 말아야 할 148만원 썸네일 이미지

연말정산, 이제는 제대로 알고 가자

연말정산, 이제는 제대로 알고 가자 관련 설명 이미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이 시기가 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면 연금저축과 IRP가 왜 중요한지 한번 살펴보자.

600·300 기억하라

연금저축계좌에 600만원을, IRP에 300만원을 넣으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두 가지 계좌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는 합쳐서 연간 900만원이기 때문이다. 연금저축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니, 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IRP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투자에 대한 접근이 다르다.

이렇게 납입 순서를 정리하자면, ‘연금저축 → IRP’다. 이 시기를 놓치면 저축한 금액을 세액공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각자 900만원의 한도를 활용해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는 어떻게 계산되나?

직장인이라면 연봉에 따라 세액공제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가령, 연봉이 5500만원 이하라면 16.5%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아 600만원을 납입했을 때 99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연봉이 5500만원을 초과하면 환급액이 줄어든다.

왜 IRP가 중요할까?

IRP 계좌는 퇴직 후 안정적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도 인출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연금저축을 먼저 납입하고, 여유 자금을 IRP에 투자하는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는,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비율을 잘 설정해야 한다. IRP는 70%까지 위험 자산에 투자할 수 있으나, 남은 30%는 안전 자산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렇게 자산 배분을 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ISA 계좌도 체크하자

사회초년생이나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ISA 계좌도 추천한다. ISA 계좌는 비과세 혜택이 있어,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가입 후 3년 의무기간이 있어, 이를 염두에 두고 운영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세액공제를 극대화하고 연말정산의 복잡함을 줄이려면, 연금저축과 IRP를 잘 활용해야 한다. ‘600·300’을 기억하고, 여유 자금을 활용하여 세액공제를 통한 환급 혜택을 최대한 누리자. 이러한 전략들은 모두 당신의 노후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