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 시작, 강추위가 몰려온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12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절기상 대한(大寒)에 해당하며, 겨울의 정점을 찍는 날이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누구나 이 시기에 맞이하는 추위는 그리 반갑지 않다. 하지만 이 강추위가 불러오는 여러 변화는 주목해야 한다.
강한 북풍, 기온을 끌어내리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 자리한 고기압이 북풍을 동원하고 있다. 이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게 됐다. 강원도 양구는 무려 -21도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고, 이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앉았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7도에 이르렀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니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대전, 광주, 대구 등지에서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기온 변화와 관련된 우려
이러한 급격한 기온 변화는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는 극심한 추위에 더 민감하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눈과 강풍의 경고
한편,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부산과 울산 지역은 강풍과 함께 건조특보가 발효돼,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가로, 21일과 22일에는 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에서 대설이 예상된다. 강원도와 동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아, 도로 상황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강추위
이번 한파는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7도에서 3도 사이로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이번 주말까지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강한 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교통 안전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며, 보행자 및 차량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마무리하며
대한의 강추위는 매년 찾아오는 자연의 섭리다. 그러나 매서운 한파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