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싸움의 끝, 결의의 순간

2026년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의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6년을 싸웠다! 이제는 끝장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그동안의 긴 투쟁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싸움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6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동안 노동자들은 어떤 어려움과 고난을 겪어 왔을까?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의 비정규직 현실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에서 일하는 상담노동자들은 20년 가까이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비정규직 신분에 머물러 있다. 고용불안과 차별적 처우가 만연한 현실이 이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정당하다.
정부가 약속한 정규직 전환이 이제야 이루어지려는 상황, 그 과정에서 논의가 길어지는 동안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투쟁해왔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이 이행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규직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고용 문제를 넘어, 이들의 존엄성을 찾는 싸움이다.
투쟁의 연대와 응원
결의대회에는 공공운수노조의 다른 지부와 연대하여,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했다. 그들은 서로의 투쟁을 격려하며, 단결된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투쟁의 열기를 담아 다양한 공연과 발언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
결의대회가 마무리되며 조합원들은 향후 투쟁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노동자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은 간절했다. 그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요구에 그치지 않았다. 이는 한 사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져야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정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고용 문제를 넘어, 국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결론, 함께하는 싸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의 결의대회는 그들의 투쟁의 정점을 찍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 싸움은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투쟁을 위해 노동자들은 여전히 한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세상, 바로 노동자와 국민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도래하기를 기대해본다.